맨시티, 만판 10분 벌써 12실점째…펩 "경기 끝낼 줄 알아야" | OneFootbal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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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14 de enero de 2025

맨시티, 만판 10분 벌써 12실점째…펩 "경기 끝낼 줄 알아야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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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(맨시티) 감독이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친 후 팀의 문제점을 진단했다. 그는 '경기 마무리 능력'의 부재를 지적했다.

맨시티는 지난 15일(이하 한국시각) 브렌트포드를 상대한 2024/25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필 포든의 멀티골로 경기 15분을 남겨두고 두 골 차로 앞섰으나 마지막 10분을 버티지 못하고 연이어 실점하며 2-2로 비겼다. 이 때문에 맨시티는 4위 첼시와 승점 동률을 이룰 기회를 놓쳤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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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렌트포드 원정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친 점이 유독 아쉬운 이유는 맨시티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.

맨시티는 지난 10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치른 13경기 중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. 그러나 맨시티는 브렌트포드전에 앞서 레스터 시티, 웨스트 햄, 솔퍼드 시티를 차례로 꺾으며 연승을 달리고 있었다. 그러나 맨시티는 브렌트포드전 마지막 10분을 남겨두고 두 골을 헌납하며 4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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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시즌 맨시티는 컵대회를 포함해 31경기를 치렀는데, 마지막 10분에 헌납한 실점이 무려 12골이 달한다. 맨시티는 총 59경기를 치르며 마지막 10분 실점 12골을 허용했다. 올 시즌 경기가 막판으로 갈수록 맨시티의 수비가 헐거워진 셈이다.

과르디올라 감독은 "항상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이 공존한다. 많은 부분에서 만족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. 그러나 충분하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. 특히 브렌트포드는 세트피스, 롱볼, 순발력이 빼어나다"며 경기력을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인정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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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는 침착하게 좋은 경기를 했다. 선수들의 근면함,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소화한 희생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."

"우리는 경기 막판을 잘 관리하지 못했다. 특히 우리는 2-0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. 오히려 2-1로 앞섰을 때는 경기력이 좋았다. 한 골 차 상황에서는 이런 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."

"다른 결과를 만들었을 수도 있겠지만, 브렌트포드도 득점 기회를 만든 게 사실이다. 브렌트포드의 공격진은 매우 좋다. 요안 위사, 브라이언 음뵈모는 정말 위협적이다. 브렌트포드는 우리에게 항상 어려운 상대였다. 그들은 정직한 팀이다. 나는 그들의 축구를 좋아한다."​

"경기에서 2-0으로 앞섰다면 끝낼 줄도 알아야 한다.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는 페널티 지역을 수비할 선수가 충분하지 않다. 그래서 우리는 볼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수비해야 한다. 브렌트포드전 막판 15분 피로가 누적된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.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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